이마트는 오는 10일 한방차 테이크아웃 카페인 '오가다'와 협력, '피코크 오가다 티 3종 세트'를 본격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이마트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이마트는 오는 10일 한방차 테이크아웃 카페인 '오가다'와 협력, '피코크 오가다 티 3종 세트'를 본격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피코크 오가다 티 3종 세트'는 한라봉오미자·배도라지·애플레몬그라스티 3종이 각 3개씩 들어있는 제품으로, 이마트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 '메이드인 코리아'에서 발굴한 중소기업 스타상품중에서 PL(자체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상품이다.
'오가다 블렌딩티'는 '2016 메이드인 코리아 프로젝트'에서 품질·가격경쟁력·상품 차별성·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식품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오가다'는 청년 창업가 최승윤 대표(33)가 서양식 식후 커피 문화를 몸에 좋은 한방차 문화로 바꾸겠다는 모토로 지난 2009년 2평 규모의 매장에서 시작한 국내 대표 한방차 전문업체로 작년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마트는 '2017 메이드인 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작년보다 많은 50개사 상품을 발굴·개발하고 최종적으로 10-20개 기업 입점을 추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동혁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2016년 메이드인 코리아 프로젝트는 민·관이 합동으로 중소기업 상품 발굴 및 판로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선발된 상품들에 대해 이마트 입점은 물론 이마트 관계사 입점 및 해외 수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메이드인 코리아 프로젝트가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이드인 코리아 프로젝트'는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선정, 상품 연구 개발·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