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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총장 찾은 장하성 "즉각 일하는 정부되게 협조 부탁"

2017-06-08 14:34 | 이해정 기자 | hjwedge@mediapen.com
[미디어펜=이해정 기자]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를 찾아 "인사청문회, 추가경정예산, 정부조직법 개편이야말로 이 정부 성공의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

장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문재인 정부, 민주당 정부의 노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 위해선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계속되고 있고 추경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며 "어느 하나 국회의 협조, 민주당 의원의 협조 없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8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했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장 정책실장은 "인수위 없는 정부 출범으로 충분한 논의 없이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냈다"며 "이번엔 최소한의 조직개편으로 한정할 수 밖에 없단 것을 의원들도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흡한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을 것이지만 이번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차질 없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협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대통령은 후보 시절 줄곧 '문재인 정부는 민주당 정부가 될 것'임을 약속했다"며 "설명이 부족하면 더 진지하게 설명하고 동의가 부족하면 저희가 계속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한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의총은) 추경에 대해 설명하고 고견을 듣는 자리"라며 "추경안은 '일자리의, 일자리에 의한, 일자리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첫 정책 과제를 위한 것이며 정부조직 개편안 역시 불필요한 소모전을 피하고 즉각 일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개편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국민이 전폭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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