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액세서리가 키티버니포니와 손잡고 콜라보 제품을 내놓았다./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가 패브릭·리빙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손잡고 리빙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키티버니포니는 2008년 런칭한 국내 패브릭 브랜드이다. 기하학적인 그래픽, 직물의 규칙적인 배열, 동식물을 모티브로 한 점이 특징이다.
빈폴액세서리는 최근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리빙 트렌드를 고려해 20~30대의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리빙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빈폴액세서리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리빙에서 볼 수 있는 단순하지만 인상적인 패턴과 디자인을 가방에 담아 표현했다.
북유럽풍의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해 스트라이프와 기하학적 패턴을 고급스럽게 풀어낸 패브릭 토트, 백팩, 숄더백은 물론 가죽 클러치, 여권지갑 등을 출시했다.
또 여유있는 실루엣을 가진 반달 모양의 '호보(Hobo)' 백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편안하게 들 수 있어서 실용적이면서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려 이번 시즌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호보백은 블라우스와 A라인 스커트의 조합은 물론 민소매와 와이드 팬츠, 니트와 데님팬츠, 드레스 착장까지 캐주얼뿐 아니라 포멀 스타일링에도 안성맞춤이다.
이번 콜라보 상품 중 백팩은 23만8000원, 토트백은 20만8000원 호보백은 17만8000원 부터 20만8000원의 가격대로 구성됐다.
빈폴액세서리 방영철 팀장은 "패션시장에 불황이 장기간 자리잡은 가운데 젊은 세대들이 야외 활동과 여행 등에 고관여를 보이면서 리빙과 패션 브랜드의 연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며 "라이프스타일과 리빙 트렌드를 겨냥해 다양하고 신선한 접근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빈폴액세서리는 카카오프렌즈, 디즈니, 마블 등과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