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철을 맞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소재한다.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축령산(886m)과 서리산(832m)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등산로와 함께 울창한 잣나무 숲에는 숲속의 집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 사진출처=축령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
특히, 축령산자연휴양림에는 연분홍 터널을 형성하는 서리산 정상에 철쭉군락지와 4계절 푸른 50~60년생의 아름드리 잣나무림이 형성되어 있다.
축령산은 광주산맥이 가평군에 이르러 명지산과 운악산을 솟구치며 내려오다가 한강을 앞에
두고 형성된 암산이다.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에 사냥을 왔다가 한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몰이꾼의 말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정상에 올라 제를 지낸 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해 "축령산(祝靈山)"으로 불리어지게 됐다.
‘축령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령산, 아 이런 뜻이 있었구나” “축령산 등산한번 하고 싶다” “축령산 등산로가 어떤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