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시흥장현지구에 공동주택용지 B-8블록을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흥장현 공동주택용지 B-8블록은 대지면적 4만 3549㎡, 용적률 180%, 건폐율 30%로 전용면적 60~85㎡ 분양주택 713가구를 지을 수 있다.
공급 가격은 904억원으로 3.3㎡당 686만원 선이다.
이 토지는 당초 LH가 내년 이후에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통학구역내 설립예정인 장현2초교(가칭) 설립추진에 필요한 적정 학생 수 확보차원에서 앞당겨 공급하는 토지이다.
시흥장현지구는 시흥시청이 소재하는 294만㎡의 규모로 계획된 사업지구로 시흥능곡지구, 연성지구와 함께 약 440만㎡ 규모로 개발된다.
부천 소사역과 안산 원시역을 잇는 23.3km의 소사 원시선이 내년 개통 예정이고, 안산·시흥 ~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인 신안산선이 2023년 개통예정이다. 월곶과 판교를 잇는 월곶 ~ 판교선이 2019년 착공예정으로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게 된다.
또 광명수원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등 신설도로와 연결을 통해 여의도 30분대, 강남 40분대, 수원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공급용지 순위별 신청·추첨은 오는 26일 신청접수, 27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30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또는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