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14일 탄산음료 브랜드 '마운틴듀'의 패키지 디자인을 11년만에 리뉴얼 하고 600㎖ 용량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사진=롯데칠성음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칠성음료는 14일 탄산음료 브랜드 '마운틴듀'의 패키지 디자인을 11년만에 리뉴얼 하고 600㎖ 용량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미국·필리핀 등 10여개 국가에 선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글로벌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마운틴듀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일치시키고 더 남성적·역동적인 이미지를 내세우기 위한 것이다.
리뉴얼 마운틴듀는 블랙 컬러를 라벨 디자인의 주 배경색으로 사용하고 거친 느낌을 주는 서체를 적용, 마운틴듀 브랜드 가치인 역동성·짜릿함·카리스마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1.5ℓ페트병은 라벨 디자인 뿐만 아니라 '동료'·'친구'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사이드킥' 글로벌 용기 디자인이 적용됐다. 근육질 몸매를 연상시키는 남성적 디자인이 특징으로, 식감을 자극하고 그립감을 높인 용기를 통해 마운틴듀의 감각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해 단순한 음료가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 어필하고자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리뉴얼 마운틴듀 출시에 맞춰 주 타깃인 젊은층 소비자가 선호하는 인터넷방송 등 SNS 채널과 연계한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글로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11년만에 새 단장한 마운틴듀는 보다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마운틴듀만의 역동성, 짜릿함, 유쾌함을 담아내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