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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은행권 가계대출 724조8000억원…6조3000억원↑

2017-06-14 13:58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6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724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이 꾸준히 취급되는 가운데 주택거래와 관련된 자금수요도 이어지면서 4월보다 5000억원 많은 3조80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매매건수는 1만호로 전월보다 2000가구 증가했다.

5월말 기준 가계의 기타대출 잔액은 178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5000억원 늘었다.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765조2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2조원 늘었다. 대기업 대출잔액은 155조7000억원으로 7000억원 줄었지만, 중소기업대출은 609조4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 가운데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잔액은 270조1000억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2조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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