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이 외화 강세 속에서 꾸준히 흥행 청신호를 켜고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악녀’는 전국 581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4만 251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7만 9872명이다.
영화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제대로 집중시켰다.
특히 김옥빈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는 화려한 액션연기는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화려한 미장센, 신선한 연출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7만 7974명을 동원한 '하루', 2위는 7만 3450명을 동원한 '미이라'가, 4위는 1만 7755명을 동원한 '원더우먼'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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