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1년 새 6.8% 상승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당 평균 298만원으로 전달보다 1.2%, 전년동월대비로는 6.8% 올랐다.
서울은 지난해 5월 626만원에서 올해 5월 640만원으로 2,17% 올랐다. 수도권도 같은 기간 429만원에서 438만원으로 2.17%, 광역시와 세종시는 287만원에서 311만원으로 8.36%, 지방은 217만원에서 237만원으로 8.68%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11개 지역이 오르고, 5개 지역 보합, 1개 지역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102㎡ 초과 대형이 1.95%, 60㎡ 초과 85㎡ 이하는 1.38% 올랐다.
5월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 아파트는 1만2210가구로 전월( 3854가구)에 비해 46%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2만6714가구)보다는 6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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