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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새정부 출범뒤 민간 대북접촉신청 승인 총 35건"

2017-06-20 11:40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새 정부 들어 우리 민간단체들의 대북접촉 신청과 정부의 승인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북한이 거부 의사를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모두 35건에 달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민간단체의 대북접촉 승인이 어제 4건 있었고, 오늘도 4건 있을 것”이라면서 “오늘 수리되는 4건까지 포함하면 현 정부 들어 모두 35건”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현재 승인을 기다리는 대북접촉 신청 건수도 20여건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방북신청 접수에 대해 이 당국자는 "방북신청은 북한이 초청장 등 필요한 서류를 발부해야 한다"며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달 5일 북한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방북 요청을 거부한 뒤 대북접촉 승인을 하지 않다가 13일부터 승인을 재개했다. 지금까지 승인된 총 31건 중 절반 이상인 16건이 이달 초 북한의 거부 의사 표시 이후 이뤄진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새 정부 들어 우리 민간단체들의 대북접촉 신청에 대한 정부 승인은 모두 31건 이뤄졌다"며 "현재 승인을 기다리는 대북접촉 신청 건수도 20여건 된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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