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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비어 사망 “제 인생을 구해달라” 기자회견 당시 발언 안타까움 더해

2017-06-21 05:37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오토 웜비어의 과거 발언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웜비어는 지난해 1월 평양 양각도 호텔 CCTV에서 북한 정치 선전물을 떼는 것이 포착돼 ‘15년 노동교화형’을 받게 됐다.

그는 출국 과정에서 체포됐으며, 이후 기자 회견에서 “진심으로 북한 정부와 여러분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라며 “제 인생을 구해달라. 제 가족을 생각해 주세요. 저는 장남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웜비어는 지난 13일 코마 상태로 북한에서 미국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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