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학에서 배웠던 내용을 어떻게 실무에 적용할지, 현장 최전선의 실무자 분들을 만나 직접 체험하고 배워볼 수 있는 기회였다. 콘텐츠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HMP를 추천하며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한화가 자사 멤버십프로그램인 ‘한화 멤버십 프로그램’(HMP) 6기 선발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 5일부터 콘텐츠 제작자로 변신을 꿈꾸는 인재들을 선발, 양성하고자 한화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HMP(Hanwha Membership Program)란 ‘콘텐츠를 통한 시대 변화 방향성 제고’라는 가치 아래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대학생의 사회 진출을 돕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최신 콘텐츠 트렌드 분석능력, 다양한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영상/이미지 등)의 창작(기획, 제작, 디자인, 편집 등) 역량을 갖춘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응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은 여름방학기간인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7주간의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된다. 먼저, 내부 강사 초청 특강과 원 데이 컬쳐 트립, 계열사 방문 등을 진행한다. 이후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에서 한화생명 브랜드 전략팀의 멘토 5인과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기획, 제작, 편집 등 업무 활동을 두루 배운다.
성적우수자의 경우, 한화그룹 계열사의 연관업무 지원 시 가점이 배정된다. 실제로 HMP 1~5기 출신들이 한화그룹 계열사의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직군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콘텐츠·미디어 회사에 진출하여 역량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한화는 이달 5일부터 오는 27일 까지(약 2주간) 한화그룹의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아 오는 30일 서류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이후 면접을 거쳐 다음달 6일 최종 합격자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7주간의 HMP과정을 실시한 뒤 8월말 최종발표 및 수료식을 끝으로 프로그램은 종료된다.
한화 관계자는 "과정을 마친 뒤에도 한화그룹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리텐션 프로그램을 가동해서, 장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범 한화인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