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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대책 효과?…강남4구 상승률 10분의 1로 줄어

2017-06-22 16:08 | 김관훈 기자 | mp9983@mediapen.com
[미디어펜=김관훈 기자] 서울 강남4구 아파트값 상승폭이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3주(19일 기준)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03%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 0.04%에서 0.01%포인트 줄었다.

수도권은 0.06% 상승했고 지방은 0.01%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33%)과 서울(0.12%)·부산(0.07%)·전남(0.05%) 오르고 경남(-0.12%)과 경북(-0.09%)·울산(-0.07%)·충북(-0.06%)은 내렸다. 

서울은 강북권이 0.16% 올라 상승폭이 소폭 커졌지만 강남권은 0.08%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최근 상승세가 가팔랐던 강동구가 보합으로 전환되면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상승률은 지난주 0.31%에서 0.03%로 대폭 축소됐다. 

감정원은 "정부의 주택시장 대책 발표와 불법거래 현장점검 시행 등으로 관망세가 나타났다"며 "최근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던 강남4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김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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