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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장녀 SK바이오팜 전략팀 매니저로 입사

2017-06-23 09:36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씨가 SK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SK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윤정씨는 SK바이오팜 수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근무하고 있다. 근무 시작일은 이달부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 윤정씨가 SK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최태원 회장 /사진=SK제공



K바이오팜은 SK그룹의 바이오·제약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SK그룹은 바이오·제약 사업을 5대 핵심 성장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해 주력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윤정씨가 입사한 전략팀은 SK바이오팜의 성장 전략을 세우고 신약 개발 포트폴리오 및 성과를 관리하는 곳으로, 최씨의 전공과 업무경력과도 연관이 있다.

윤정씨는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시카고대 뇌과학 연구소에서도 2년 동안 연구원으로 일했다.  

대학 입학 전에는 하버드대 물리화학 연구소와 국내 한 제약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경영컨설팅 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일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인 베인&컴퍼니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1월 퇴사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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