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파이어리츠 브레이크다운이 강정호를 바보로 선정한 가운데 사고당시 그의 차량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4%로 면허정지 수준이다.
사고당시 차량 내부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차량이 커브길에서 방향을 틀지 못하고 가드레일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인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영상에도 그의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도로를 가로질러 도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피츠버그 구단 소식을 다루는 지역 매체 파이어리츠 브레이크다운은 강정호를 바보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내야수 강정호는 여전히 한국에 갇혀 있다. 한국에서 세 번째 음주운전을 해 미국 비자를 못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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