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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셰일가스 20년간 연 280만톤 수입

2017-06-26 14:34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가스공사가 앞으로 20년간 미국산 셰일가스를 국내에 들여온다.

공사는 지난 25(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에 있는 사빈패스 액화천연가스(LNG) 수출터미널에서 미국 에너지기업인 셰니어에너지와 미국산 셰일가스의 한국 인도계약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산 셰일가스가 국적선에 선적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2036년까지 연간 280만톤의 미국산 셰일가스를 수입하기로 했고, 첫 수입분은 내달 중 가스공사 통영인수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기존 중동 중심의 LNG 공급선을 다변화함으로써 국내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한·미 간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

한편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국내 에너지 공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문 대통령의 방미 경제인단에 포함됐다. 이 사장은 방미 기간에 셰일가스 추가 도입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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