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27일 출시한 위 전문 특화발효휴 '위쎈'./사진=남양유업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남양유업은 천연물 소재 및 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녹십자웰빙과 공동연구를 통해, 위 건강을 위한 위 전문 특화발효유 '위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위쎈'은 균형잡힌 위 건강을 목표로 개발된 위 특화 발효유이다.
남양유업은 위 건강관리의 시작을 위해 제약회사 녹십자웰빙이 개발한 특허소재 '위세라'를 '위쎈'에 적용시켰다.
'위세라'는 인동초에서 추출한 원료이며, 인동초는 본초강목, 동의보감, 중국약전에도 나와있는 항염증, 해열, 부종억제 등에 좋은 전통 한방소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위산으로부터 위보호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위산에서 생존력이 높은 유산균 L. plantarum SN35N과 위산에 강한 유산균 L. gasseri GL752-NY, 위 점막을 보호하는 뮤신으로 알려진 연근, 마, 양배추농축액을 배합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남양유업 '위쎈'은 더 강력해진 헬리코박터 프로젝트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설명했다.
헬리코박터파이로리는 위에 서식하며 방어인자인 상피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위해 특허소재 MPG-6(특허번호 10-0330138)를 배합했다.
MPG-6는 인삼과 쑥에서 분리한 다당체로 구성돼 있으며, 헬리코박터가 위 상피세포와 결합하는 것을 억제하는 특허소재이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위쎈'은 한국인의 위 건강을 위해 남양유업과 녹십자 웰빙이 유산균과 천연 전통소재를 결합해 공동 개발한 첫 제품으로써, 고기능성 유제품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