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엠프리미엄 제공, 이윤진 인스타그램)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이범수가 남다른 인문학 사랑으로 '독서왕'에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합천 영화 촬영장에서 거의 일주일 만에 올라온 남편이 나에게 남기고 간 책. 그리고 우리 부부의 대화"라며 이범수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문자 내용에는 이범수가 “읽고 싶고, 궁굼해 죽겠을 때 그때 읽으면 돼. 난 너무나 궁금해서 책을 읽는다”며 독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내용이 담겼다. 이범수는 양육 교양서, 역사서 등을 선물했고 이를 본 아내 이윤진은 "멋진 인문학도"이라며 애정을 표한 것.
이에 이윤진은 "남편은 정말 독서를 많이 하고 모든 생각을 노트에 펜으로 기록한다. 내가 알고 지낸 10년 정도의 세월 동안 변함없이 그래왔다. 소을아, 다을아! 아빠를 닮거라. 엄마도 죽을 때까지 독서를 포기하진 않을 게"라는 글도 함께 기재해 독서를 독려하는 한편 남편 이범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현재 이범수는 데뷔 후 첫 제작자로 나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가제)' 촬영에 한창이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실존 인물 엄복동을 소재로 일제 강점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그린 영화로 100억대 규모의 역사극과 이범수가 첫 제작을 맡은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바쁜 와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범수는 합천과 서울을 오가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독서를 생활화하는 모습으로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에도 올바른 자녀 교육법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범수는 여전히 자녀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며 '모범아빠'의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많은 팬들도 이범수를 향해 박수를 보내며 '깊은 연기력과 올바른 자녀 교육법의 비결이 독서에 있는 것이 아닌가'하며 감탄하는 분위기다. 앞으로 ‘독서왕’, '모범아빠' 이범수가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