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아우디·벤츠·BMW, 제작 결함으로 5731대 리콜

2017-06-29 16:39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국토교통부가 아우디와 벤츠, BMW에서 수입해 판매한 승용차, 이륜차 총 24개 차종 573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50(3.0ℓ 가솔린) TFSI, A7 50(3.0ℓ 가솔린) TFSI 등 2개 차종 3294대는 연료펌프 오작동이 발견됐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매틱 AMG 라인/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연료호스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 균열이 발생하는 것으로 자칫 연료가 누출돼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21개 차종 2384대의 차량 중 벤츠 B 200 CDI 등 7개 차종 1549대에서는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벤츠 AMG G 63 등 5개 차종 730대는 조향장치 내 조향축을 연결하는 부품의 불량으로 방향제어가 안될 수 있다.   

벤츠 CLA 250 4MATIC 등 9개 차종 105대는 동승자석 에어백이 사고시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 차량은 다음달 3일부터, 벤츠차량들은 30일부터 각 브랜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의 BMW G310R 이륜자동차 53대는 브레이크 장치와 핸들을 고정하는 볼트의 불량으로 제동력과 방향제어 불량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들은 29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