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부드럽고 섬세한 목소리의 더 브릿지(The Bridge)가 드라마 OST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를 비롯해 여러 편의 드라마 OST 가창을 통해 시청자 호응을 얻은 더 브릿지는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어디를 보고 있나요’를 30일 발표한다.
‘어디를 보고 있나요 날 못봐요 / 그대의 뒤에 서 있는데 / 시간 가도 같은 곳 그곳에 있는데 / 그댄 아직 나를 못보나요’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아픈 심정을 표현한 가사가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더 브릿지의 목소리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작곡가 필승불패와 가을캣의 공동 작품으로 강한 리듬에 화려한 스트링 라인이 돋보이는 감수성 짙은 미디엄템포의 곡으로 만들어져 극중 인물들의 심리를 잘 드러내고 있다.
듣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음악 활동을 목표로 2016년 3월 ‘따뜻한 그대’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더 브릿지는 최근 발라드 싱글 ‘좋아한단 말도 하기 힘들어’를 통해 가슴 설레는 사랑의 감성을 전하며 호응을 얻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부드럽고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인기를 얻은 더 브릿지가 사랑의 아픔과 애잔한 심정을 그린 ‘어디를 보고 있나요’는 웰메이드 OST 곡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