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KT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부산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17년도 대한전자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부산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17년도 대한전자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스마트 ICT 기술이 만들어 가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 대회에서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은 개회식 기조 연설을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두 가지 키워드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는 5G 기반의 초연결 네트워크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적기 5G 주파수 할당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사장은 이어 "KT는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성공적인 5G 기술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달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또 KT는 이날 학회에서 ‘5G포럼’과 공동으로 5G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을 선보였다. 이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에릭슨-LG, 로데슈바르즈 등 5G 시스템, 단말, 시험용 장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5G 기술을 실현하기 위한 산업계의 노력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오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으로 5G의 역할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KT와 같은 산업계의 노력뿐 아니라 학계, 연구기관 등 국가 전반에 걸친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