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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사장 "LG 페이의 진화는 현재진행형"

2017-07-05 10:09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이 스마트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페이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LG전자는 지난 달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를 열고 LG 스마트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달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를 열고 LG 스마트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사진=LG전자 제공


이 행사에는 조 사장, 정호중 MC단말기사업부 상무, 김기영 SW플랫폼실 상무 등 MC사업본부 경영진과 LG G6 사전 체험단, 파워 블로거 등 네티즌 50여 명이 참석했다.
 
LG페이의 발전 방향을 묻는 질문에 조 사장은 "LG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사용자 분석을 바탕으로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주력해 왔다"며 "편의 기능 강화는 물론 사용 국가, 결제 수단, 적용 제품군 등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LG페이를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결제 수단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프리미엄 제품 포함 실속형 제품까지도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는 해외에서도 LG페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사용 국가를 늘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MC사업본부 경영진이 LG 모바일 제품에 대한 평가를 듣고 소비자들이 바라는 점을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시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에 대한 문의부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솔직한 의견이 오갔다.
 
LG 스마트폰 사업에서 LG G6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조 사장은 "LG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된 또 하나의 변곡점"이라며 "출시 이후 품질과 내구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LG G6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모든 기술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수렴될 것"이라며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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