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효성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필리에르 파리 2017'에서 새롭게 개발한 원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인터필리에르 파리 2017'는 세계 최대 란제리·수영복 전시회로 효성은 이번 행사에서 프랑스 주요 고객사 소필레타 (SOFILETA)와 손잡고 기능성 스판덱스로 크레오라 프레쉬, 크레오라 하이클로,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등을 현지에 소개했다.
효성이 8일 오후 5시(현지시각) 인터필리에르 파리 2017 전시회에서 고객사 관계자 약 150여 명을 부스로 초청해 크레오라 런칭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효성 제공
크레오라 프레쉬는 땀 냄새와 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시키는 원사로, 속옷과 액티브웨어에 주로 적용된다. 크레오라 하이클로는 수영복에 주로 사용되며 염소 성분에 의한 의류 손상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원사다.
이외에 크레오라 컬러플러스는 원단 염색 시 보다 깊고 선명한 색을 나타내도록 해주며, 크레오라 에코소프트는 원단의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기능성 스판덱스 소재다.
소필레타는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글로벌 원단 업체로, 직물, 염색 등이 유명하다. 효성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소필레타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효성은 지난 8일 오후 5시(현지시각)에 고객사 관계자 약 150여 명을 부스로 초청해 크레오라 런칭 25주년 기념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효성은 우수 고객사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했다.
이 외에, 전시회 부스 입구에 룰렛과 포츈쿠키 상자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크레오라 프레쉬가 적용된 스타킹이나 양말을 증정하는 등 효성 크레오라를 홍보했다.
한편 인터필리에르 파리 전시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연 2~3만여명의 관람객, 약 6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란제리와 수영복 전시회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