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화그룹이 6년 연속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환경오염 방지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한화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전국 180개 복지시설에 1,275kWh의 태양광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른쪽부터)박신원 37사단장, 김왕경 한화 전무, 남상길 참전유공자 /사진=한화그룹 제공
지금까지 생산된 1275kWh 태양광 발전 전기는 연 736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감소시켜 어린 소나무 약 26만 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와 맞먹는 수준이다. 한화는 태양광이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환경오염 방지와 영구적인 에너지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기존 복지기관 뿐만 아니라 공익성을 갖춘 개인 및 공동시설 등 범위를 확대해 지원한다.
한화그룹은 이미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유지 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한화그룹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후베이성의 위양관쩐 초등학교, 칭하이성의 시에거우샹 희망학교 등 해외에서도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한 바 있다.
이외에 최근 중국 닝샤자치구 내 마오쓰 사막에 ‘한화 태양의 숲 6호’를 조성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133만㎡의 크기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