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달 30일 공석이 된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장하진(66·여·사진)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를 20일 위촉했다.
이날 국회에 따르면 공직자윤리위는 신임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위원 7명과 국회의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장하진 신임 공직자윤리위원장의 임기는 전임 윤성식 위원장의 잔임기간인 내년 7월13일까지가 된다.
장하진 위원장은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에서 남은 임기 동안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심사, 퇴직공직자취업심사 등을 수행하게 됐다.
공직을 이용한 재산의 부정한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공직자의 윤리를 확립하는 역할도 맡는다.
장 위원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하고 여성가족부 장관,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민주정책연구원 이사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재단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누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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