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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법무·산업·복지부 장관·금융위원장 임명

2017-07-21 21:40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6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상기 신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임명장을 받으면서 검찰개혁 및 법무부의 탈검찰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주력산업이 어렵고 4차산업의 물결이 다가오는 가운데 통상과 탈원전 등의 난국을 헤쳐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임명장을 받으면서 새로운 복지국가를 만들어 향후 50년을 내다보고 국가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시장이 평온하게 움직이게 하겠다"며 가계부채 같은 시스템 리스크 요소를 잘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이들에게 "부처별로 모두 대전환의 시기"라며 현안과 핵심업무 모두 감당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운규·박능후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3일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박상기 장관은 지난달 27일 지명된 바 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중 최근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청에서 부로 승격한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대엽 후보자가 낙마했던 고용노동부의 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인선은 끝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본관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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