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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부산시교육청, IoT로 '미세먼지 안전스쿨 만들기' 나선다

2017-07-24 11:21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KT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부산 내 미세먼지 취약지역 인근 10개 학교에 8월부터 시범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KT와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의 운동장∙교실∙체육관 등에 KT의 IoT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온도∙습도∙생활가스∙이산화탄소∙소음 등 7가지 실내∙외 공기질 상태를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측정한 데이터는 스마트폰, 컴퓨터 및 전용 모니터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KT와 날씨∙공기 전문기업 케이웨더가 공동 개발한 학교 전용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은 7가지 실내∙외 공기질 요소를 분석해 '통합 학습능률지수'로 보여준다. 또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지수에 따른 최적의 공기 상태를 편리하게 관리해준다.

이외에도 KT는 부산시교육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학교 전용 미세 먼지 맞춤형 대응 매뉴얼 마련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미세먼지 대응 교육 및 위해 인식개선 활동 △학교별 주변 유해환경 DB 구축 및 저해요인 파악 △체육관 공기질 유지∙관리기준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위협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KT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부산 내 미세먼지 취약지역 인근 10개 학교에 8월부터 시범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KT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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