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쌍용자동차는 25일 여름방학을 맞아 직원자녀들을 위한 2017 하계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 직원자녀 하계 영어캠프는 노사 화합을 위한 한마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되고 있으며, 유익하고 재미있는 커리큘럼 구성으로 학부모는 물론 캠프에 참가하는 자녀들의 만족도가 높다.
쌍용자동차는 25일 여름방학을 맞아 직원자녀들을 위한 2017 하계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지난 2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시작된 2017 영어캠프에는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쌍용차 직원자녀 15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5-day 파워 스피킹 인글리쉬 프로그램(Power Speaking English Program)에 따라 원어민 강사와 함께 여러 가지 주제별, 상황별로 영어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 참가자들의 영어말하기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클래스를 제공함으로써 단기간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게임과 쿠킹 클래스, 클럽 액티비티 등 다양한 타입의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영어로 말하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또래 친구들과 친목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석한 이재준(12)군은 “일주일 동안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공부한다는 게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다양한 게임을 통해 수업이 진행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통해 직원자녀들이 친분도 쌓고 영어실력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선진 노사문화 구축 및 직원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