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연인이었던 사업가 S씨와 최근 법적 공방으로 논란에 휘말린 김정민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오늘(25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한방에 올킬! 독침 쏘는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져 정선희·김효진·최은경·안선영과 함께 김정민이 출연한다.
특히 김정민의 출연 소식에 다수의 네티즌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정민은 나흘 전인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남자친구이자 한 커피 브랜드 대표인 S씨와의 법정 공방을 밝힌 바 있기 때문.
S씨는 한 인터뷰를 통해 "김정민이 결혼 이야기를 꺼내자 연락두절됐다"고 주장, 지난 2월 혼인빙자 사기로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S씨 측에 따르면 1년 5개월의 교제 기간 동안 자신이 사용한 비용이 약 10억원이라는 것. 오는 8월 21일 조정기일이 잡힌 상태다.
이에 김정민은 "저는 피해자였는데 말도 안 되는 이미지의 낙인이 찍혀버렸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논란의 중심인 전 남자친구 S씨에 대해 "과거 사랑하던 사람이었다"며 이별에 이르게 된 상황을 설명했고, 현재 S씨가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거짓말과 이성 문제 등으로 결혼할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때부터 "언론에 꽃뱀이라고 알려서 방송 일을 못 하게 하겠다", "네가 모르는 동영상이 있다" 등 S씨의 협박과 폭언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김정민과 절친한 동료 방송인들의 증언이 이어지기도 했다. 홍석천은 방송을 통해 "김정민은 원래부터 40대 남자를 만나는 게 이상형이라고 공공연히 얘기해왔다"면서 "그래서 나이 차이를 두고 욕을 하는 분들을 보면 굉장히 마음이 안 좋다"고 '스폰서 논란'을 제기하는 반응에 안타까워했다.
이어 "꽃뱀, 스폰서 등의 생각이 있으면 방송인 입장에서 남자친구가 있다는 얘기를 절대 안 한다. 그런데 김정민은 늘 남자친구가 있다고 얘기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비디오스타' 녹화분은 논란이 불거지기 전 촬영한 것으로, 제작진에 따르면 법적 공방 언급과 김정민에 대한 편집은 없다.
김정민은 이번 논란의 여파로 Comedy TV '신상 터는 녀석들' 등 출연 중이던 고정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 상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