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CJ제일제당은 대한아토피협회가 주최하는 '2017 굿바이 아토피 안심캠프'를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봄 1차 캠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굿바이 아토피 안심캠프'는 오는 9월 2일과 3일 경기도 양주 미술관옆 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아토피 진단을 받았거나 아토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만 11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다.
총 45가족(4인 기준 약 18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다음달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네이버 해피빈 '바이앤기브' 코너에서는 BYO 피부유산균 판매 수익금의 30%를 아토피 어린이 가족에게 지원하는 모금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CJ제일제당 푸드스타팀이 아토피 환아 맞춤형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BYO 피부유산균 개발자인 김봉준 CJ제일제당 유용미생물센터장이 아토피로 고통 받는 아들을 위해 김치유산균 연구에 몰입했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아토피 치유 정보 교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CJ제일제당이 대한아토피협회가 주최하는 '2017 굿바이 아토피 안심캠프'를 후원한다./사진=CJ제일제당
아토피 피부염은 집먼지진드기·식품 알레르기 등의 요인으로 인해 면역력 균형이 깨지면서 작은 면역 자극에도 피부가 과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일종의 엘러지 증상이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아토피 증상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피부상태 개선 기능성이 있는 BYO 피부유산균을 제공하고 후원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 총괄부장은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온도때문에 아토피 피부에 땀띠와 가려움 증상까지 동반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면역력 및 심신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토피 환아들이 캠프를 통해 여름철 장내 면역력 관리와 피부상태 개선효과와 함께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는 치유의 시간을 갖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