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한국전력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7년 브라질 국제 전기 산업전(FIEE)’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브라질 국제 전기 산업전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중남미 최대 종합전기 전시회다. 1963년 이래 올해 29회째로 17개국 680개 기업이 참가했다.
브라질 국제전기산업전 전시부스 /사진=한전 제공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남미 지역 에너지 및 자동화 시장에 대한 최신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신성산전 등 10개 중소기업의 전력기술 및 제품을 중남미에 선보인 기회를 마련했다. 총 300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도 올렸다.
한전은 KEPCO 엠블럼 아래 전시부스를 구성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부스 임차비, 물품운송비, 통역비 등 소요 비용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현지 판로 개척을 위해 맞춤형 전문 마케팅을 시행했다.
한전은 이번 브라질 산업전에서 수출상담한 해외 유망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개최하는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7)와 10월 개최하는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행사에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교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협력사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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