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60p(0.36%) 상승한 2395.4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89p(0.12%) 오른 2389.74로 출발해 장중 한때 240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하면서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 그나마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상승 흐름을 만들 수 있었다.
지난 3일 무려 4000억원 넘는 물량을 팔아치운 외국인은 이날도 순매도 포지션을 취했다. 외국인은 이날 1632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도 942억원어치를 매도했다. 기관만이 이틀째 매수 우위를 보이며 214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17%)는 이틀째 하락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 역시 이날 2.29% 떨어지며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그나마 LG화학(4.10%)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1.01%), POSCO(1.21%), 삼성물산(1.45%), 신한지주(2.26%), 현대모비스(1.80%), SK(2.48%)도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p(0.23%) 내린 641.58로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