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SC제일은행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신용생명보험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7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무배당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윤패트릭 SC제일은행 소매금융총괄본부 부행장(왼쪽)과 브누와 메슬레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가 대출상환보장보험(신용생명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제공
은행권 최초 모바일 전용 대출상환보장보험인 해당 상품은 대출 고객이 대출기간 중 사망하거나 80% 이상의 고도장해 또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등으로 인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보험회사가 고객의 잔여 대출금을 대신 상환해 준다.
가입 대상은 SC제일은행의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들로,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9월 모바일 전용 보험 상품 판매를 개시한 이래 총 7종의 모바일 전용 저축보험과 보장성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으면서 동시에 대출금 상환에 대한 경제적 부담까지 겹친다면 그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며 “당행 대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저렴한 보험료와 편리한 가입절차가 장점인 모바일 대출상환보장보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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