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30p(0.14%) 상승한 2398.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7.12p(0.30%) 오른 2402.57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2412.13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기관이 매도 전환하면서 다소 하락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주요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30% 올라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미국 지수 상승은 고용지표 호조에 탄력을 받았다.
이후 개장한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은 사흘 만에 약 9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5억원, 935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의약품, 서비스 등은 1%대 상세를 보였다. 건설, 은행, 금융, 섬유의복, 보험, 유통, 통신도 올랐다. 기계, 전기가스,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증권, 전기전자, 화학, 제조, 종이목재,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경우 NAVER가 3.22% 상승했고 POSCO, KB금융, SK도 2%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는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삼성생명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6.81p(1.06%) 상승한 648.39로 마감됐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