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터 7일 까지 토마토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2017 제15회 화천 토마토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사진=오뚜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오뚜기는 자사가 후원한 '2017 제15회 화천 토마토축제'가 축제기간 나흘간 총 11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부터 7일 까지 토마토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2017 제15회 화천 토마토축제'는 오뚜기가 14년째 후원한 지역축제로 국내제일의 토마토산지라 자부하는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돼,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줄 수 있는 이색축제로 관심을 모았다.
올해 행사는 '토마토로 하나되는 세계 속의 화천'이라는 주제로 축제 전야제인 지난 4일은 축제 선포식과 불꽃놀이, 토마토 노래자랑, 에어로빅·설장구 공연 등 도시민 가족과 화천군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열렸다.
5일에서 7일에는 토마토 축구, 토마토 슬라이딩, 유아물놀이장, 토마토 팔찌·목걸이 만들기 등 가족·친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됐다. 토마토 레크레이션, 토마토주스 빨리 먹기, 토마토 물풍선 터트리기 등 관광객들이 즐거운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천 토마토 축제'를 14년째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가 준비한 참가자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파스타를 제공하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과 화천군에서 준비한 황금반지가 걸린 '토마토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는 관광객들의 참여와 언론의 관심을 모으며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고 오뚜기 측은 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단순한 지역축제 후원이 아닌 토마토 관련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전문 식품회사로서의 인식을 확립하고, 국내 토마토 수요를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토마토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잊지 못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