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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SKT와 손잡고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개시

2017-08-08 14:43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KEB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해 '누구(NUGU)'를 통한 인공지능 음성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KEB하나은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KEB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해 '누구(NUGU)'를 통한 인공지능 음성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환율조회, 등록된 계좌의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등으로 사용자 편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사전 등록된 계좌의 잔액과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실시간 환율정보도 말하는 것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음성을 통해 질문을 던지면 해당 금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누구' 앱을 통해 하나은행 앱을 연동시키고 본인 계좌를 등록한 뒤, 가령 "아리아, 내 계좌 잔액 알려줘" " 아리아, 어제 거래내역 알려줘"와 같이 질문하면, SMS 또는 음성을 통해 본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8일 환율조회 서비스를 시작으로 8월 중으로 계좌의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서비스도 가능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간편 송금 등의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며, 향후 손님에게 적합한 금융 서비스를 추천하는 등 AI기반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은행의 인공지능 대화형 플랫폼이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손님 편익에 맞게 경제적이고 통찰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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