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LS그룹이 전국 9개 지역의 초등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 체험 학습인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LS그룹의 사업장이 있는 군포, 부산, 인천, 전주 등 전국 9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LS는 2013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해 매년 여름과 겨울 2회씩 올해로 9회째 개최하고 있다.
10일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드림사이언스클래스 9기 비전캠프에 참가한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초등학생들이 종이접기를 하고 있다. /사진=LS 제공
이번 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지난 7월 말부터 8월까지 약 3주간 운영됐다. 이를 마무리하는 비전캠프에는 각 지역별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각종 레크레이션과 과학 골든벨, 명사 특강, 무스토이(장래희망 그림인형) 만들기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명사 특강 시간에는 종이접기 선생님으로 유명한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 ‘꿈을 포기하지 마라’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학생들과 간단한 종이접기를 해봄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LS그룹은 지난 7일 국내 대학생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5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0기를 10박 12일간 베트남으로 파견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은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0개 기수, 750여 명의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가했으며,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정서 교육을 위해 힘써 왔다.
봉사단원들은 베트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자동차, 자가발전 손전등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학 교실을 열고, 노후 교실 보수, 태권도·K-POP 공연, LS드림스쿨 9호, 10호 기공식 참여 등 다양한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한 뒤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10일 LS 대학생해외봉사단 20기 단원들이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현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활동을 하며 웃고 있다. /사진=LS 제공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은 구자열 회장이 지난 1월 베트남에서 개최된 10주년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할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있는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정부는 이 같은 그룹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의 의미로 지난 6월 LS를 방문해 사회공헌 우수기업 표창장을 전달키도 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초등학생과 대학생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세대들이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LS는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 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