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홈플러스는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녹색상품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센트럴홀에서 에코매스 등 13개 중소기업의 녹색상품 특별판매전을 열고,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에 대해서는 향후 정식 입점도 추진할 계획다.
이번 특별판매전에서는 ▲애코매스 '슈가랩 도마' ▲일경실업 '힐클립 구두' ▲브러시월드 '생분해 칫솔' ▲벡스인터코퍼레이션 '베지아쿠아' ▲헬씨티슈 '밀짚화장지' ▲제이앤케이사이언스 '몬스터배터리' ▲동신제지 '두루마리 화장지' 등 30여개 친환경 상품을 소개한다.
아울러 천연 비누 만들기·친환경 브로치 만들기·환경퀴즈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녹색소비의 의미를 전한다.
10일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문화센터에서 (왼쪽부터)한승호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동대표·전인수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위원회 공동선정위원장·안태환 홈플러스 그로서리상품본부장이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홈플러스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매년 전국 22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소비자 패널단이 직접 사용해보고 환경성·품질·만족도 등을 종합해 우수하다고 평가한 상품으로, 올해는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등 2개 친환경 서비스와 22개 친환경 상품이 선정됐다.
홈플러스 등 3개 단체는 앞으로 녹색상품 중에서도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중소기업 상품 판매를 지원,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녹색상품의 저변 확대 및 친환경 녹색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태환 홈플러스 그로서리상품본부장은 "녹색상품은 소비자들이 직접 깐깐하게 고른 상품인 만큼 건강하고 경제적인 소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다양한 우수상품 판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전인수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위원회 공동선정위원장·한승호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동대표·안태환 홈플러스 그로서리상품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