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백종원·소유진 부부가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백종원의 재력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종원은 '더본코리아'의 대표로 본가,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 20개 브랜드의 유명 외식업 체인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이찬열 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백종원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2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1267개점의 직·가맹점(2016년 9월 기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본코리아의 점포 수는 2011년 374곳에서 2016년 1267개로 238% 증가했다.
최근 다시 조명되고 있는 사실은 백종원이 대학교 3학년 당시 이미 15억원의 자산가였다는 것. 백종원은 지난 1996년 9월 6일자 매일경제신문을 통해 소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백종원은 대학교 1학년 재학 당시 아르바이트로 일했던 호프집을 한 달 만에 인수했고, 3학년 때까지 가게 3개를 인수해 15억원의 자산을 가졌다.
이후 시도하려 했던 사업들이 좌절되는 등 갖은 풍파를 겪기도 했지만 한국 최초로 대패삼겹살을 개발하는 등 요식업에서 남다른 사업 수완을 보였다. 최근에는 다수의 쿡방·먹방을 통해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한편 백종원·소유진 부부가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유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축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저도 든든한 남편과 사랑스런 용희 귀여운 서현이 그리고... 뱃속의 서현이 동생과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겠습니다"라는 글로 임신 사실을 알렸다.
소유진은 현재 임신 12주차로 태교에 힘쓰고 있으며, 내년 2월 초 출산 예정이다.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월 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와 결혼했으며 2014년 4월 아들 용희 군을 얻었고, 이듬해 9월 딸 서현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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