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에 들어서는 '신반포센트럴자이'를 내달(9월) 초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동 757가구이다. 이 중 1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59㎡ 63가구, 84㎡ 29가구, 98㎡ 18가구, 114㎡ 35가구이다.
반포 일대에 이미 입주한 반포자이와 지난해 분양한 신반포자이에 이은 세 번째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서울 지하철 3·7·9호선 3개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전국 89개 노선의 고속버스가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가 가깝다.
단지 인근에 반원초, 계성초, 경원중, 신반포중, 반포중, 세화고, 반포고 등이 위치하고 있고, 한강변에 조성된 반포한강공원과 서래섬, 새빛섬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신반포공원도 가깝다.
단지 건너편에는 신세계(강남점)와 JW 메리어트 호텔, 파미에스테이션, 메가박스, 반디앤루니스 등이 입점해 있는 복합생활문화공간 센트럴시티가 있고, 뉴코아아울렛과 킴스클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도 인근에 있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신반포센트럴자이' 투시도/제공=GS건설
GS건설은 신반포센트럴자이 단지 외관에 LED경관조명과 커튼월룩(유리), 실리콘페인트, 측벽 알루미늄 패널, 저층부 석재 마감 등을 통해 특화할 계획이다.
또 독일 해커(Hacker)사의 주방 가구, 이탈리아 포스터(Foster)사의 씽크볼, 미국 콜러(Kohler)사의 주방수전, 이탈리아산 욕실타일 등 특화 마감재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탁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도서관, 북카페, 티하우스도 계획돼 있다.
이밖에 레저용품과 캠핑장비, 계절 비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계절창고가 제공되고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스템, 전력 회생형 승강기, 태양광·빗물활용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신반포센트럴자이는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청약 조정대상지역으로 1순위에 청약하려면 세대주이면서 5년 이내 재당첨 사실이 없고 1가구 2주택이 아니어야 한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9월 초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