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권오현 부회장, 상반기 보수 140억…'특별 상여' 80억

2017-08-14 17:48 | 조한진 기자 | hjc@mediapen.com
[미디어펜=조한진 기자]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상반기에 140억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 총액은 139억8000만원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권 부회장은 급여로 9억3700만원을 받았고, 상여금은 50억1700만원이었다. 특히 권 부회장은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 부문장으로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이 상반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면서 '특별상여(1회성)' 등의 명목으로 80억2600만원을 받았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총 66억9800만원의 보수를 받아 2년 연속 '연봉왕'에 등극했다. 올해는 전체 보수가 200억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장인 윤부근 사장과 인터넷모바일(IM) 부문장인 신종균 사장은 상반기에 각각 50억5700만원과 50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보수는 8억4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부회장의 일반 급여 소득은 3억1800만원, 상여금이 5억2900만원이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