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하면서 2360선을 회복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12.60포인트(0.54%) 오른 2360.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초 2.94포인트 오른 2351.01로 출발한 뒤 초반 한 때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나오면서 이내 오름세로 돌아섰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름폭이 확대됐다.
외국인들은 밤사이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둔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 부각과 물가 상승률 부진 우려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음에도 모처럼 매수세에 나서면서 장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41%나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 전기전자 제조업. 기계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통신, 섬유의복, 운송장비, 보험, 은행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73%(4만원) 오른 235만원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1.21%(800원) 오른 6만69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4.69포인트(0.74%) 오른 639.60을 기록하며 64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1.29%(1400원) 오른 10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라젠이 2.49%(600원) 오른 2만46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0분현재 전날보다 5.7원 내린 달러당 1135.8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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