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자사에 납품하는 계란 가운데 비펜트린이 검출된 계란을 전량 폐기한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이마트는 정부의 산란계 농장 전수 조사결과 자사에 달걀을 납품하는 농가 4곳에서 비펜트린이 검출됐고, 이를 전량 폐기 처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2곳의 농가에서는 비펜트린이 초과검출되고 나머지 2곳의 농가에서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지만, 4곳에서 생산된 계란을 전량폐기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매장에는 해당 제품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치 이하의 계란까지 폐기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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