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세월호 소식을 전하다 눈물을 보인 손석희 JTBC 앵커와 정관용 시사평론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앵커는 그 어떤 경우든 언어와 감정을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도저히 불가항력적으로 감정이 드러나면 그건 실수를 한 방송 사고 인 것이지 그게 무슨 스타 앵커인양 찬양하는 행태는 잘못된 것”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 손석희 정관용 사진=JTBC 보도 화면 캡처/ 변희재 트위터 |
변희재 대표는 “표절석희, 표절관용 같은 뇌화한 퇴물 앵커들부터 앞장서서 눈물 감성쇼하고 친노포털이 띄워주면 젊은 앵커들이 어떻게 되겠나”며 “다들 쇼맨으로 전락하고 국민들은 방송의 쇼에 계속 선동당해야 한다. 방통심의위는 즉각 징계에 나서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앵커는 감정과 언어를 절제하는 훈련이 된 프로라는 전제로 마이크를 주는 것이다. 눈물쇼 해대서 뜬다면, 차라리 아무 일반인이나 앉혀서 소리지르고 울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변희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손석희·정관용씨의 ‘전문 지식’ 등을 언급하며 비난했다.
그는 “제가 손석희씨와 3번 정도 라디오와 백분 토론에서 방송을 해봤는데 당시 제 전문 분야였던 인터넷 정책 파트에 대해서는 너무 지식이 부족해 정상적인 질의 응답이 불가능했었다”며 손석희 앵커의 전문 지식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변희재 대표는 “개인적으론 정관용씨에게 더 큰 실망을 했다”며 “손석희야 원래부터 실력이 없기 때문에 선동쇼 할 수밖에 없지만 정관용씨는 실력이 되는데 무슨 다른 불순한 목적으로 거짓선동꾼 역할을 하고 있다 본다”고 말했다.
앞서 변희재 대표는 지난 21일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JTBC 손석희·정관용 앵커가 최근 뉴스에서 눈물을 보인 것과 관련해 독설을 날렸다.
이날 변희재 대표는 “윌리엄 하트 주연의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에선 시청률을 위해 고의로 안약을 넣어 눈물 흘리는 앵커 이야기가 나옵니다. 최근 JTBC 손석희, 정관용 등이 그런 낡은 수법을 쓰고 있는 듯합니다. 원조는 삼풍 때 울어버린 정동영이죠”라며 두 앵커를 비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희재 손석희 정관용 비난, 너무 원색적인 비난이다” “변희재 손석희 정관용 비난, 관심도 아깝다” “변희재 손석희 정관용 비난, ‘선동쇼’라니 말이 심하다” “변희재 손석희 정관용 비난, 쉬지 않고 비난 글 올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