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를 사실상 해임하면서 '스티브 배넌'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지난 4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백악관 부대변인 사라 허커비 샌더스는 18일(현지시간) 배넌의 임기는 이날이 마지막이라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샌더스는 배넌이 스스로 사임했는지 해임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백악관의 발표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배넌의 해임 결정을 측근에 전했으며, 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백악관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배넌은 미 극우성향 매체 '브레이트바트' 설립자 출신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인 '백인우월주의자'로 막후에서 극우·백인우월주의 정책을 밀어붙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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