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액션영화 ‘끝까지 간다’가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이선균(고건수 역)이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이다.
▲ '끝까지 간다' 이선균 스틸컷 |
감독 주간(Director's Fornight)은 1969년 프랑스 감독협회에 의해 설립됐고 마틴 스콜세지, 조지 루카스, 미카엘 하네케, 소피아 코폴라 등 명감독들이 첫 장편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박하사탕'의 이창동 감독, '그때 그 사람들'의 임상수 감독, '괴물'의 봉준호 감독, '잘 알지도 못하면서'의 홍상수 감독 등이 초청받은 바 있다.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은 “예상치 못한 새롭고 설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이선균, 조진웅 등이 출연하는 ‘끝까지 간다’는 오는 29일 국내 개봉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끝까지 간다, 칸 영화제 공식 초청? 대박이네” “끝까지 간다, 5월에 개봉하면 꼭 보러가야겠다 엄청 기대돼” “끝까지 간다, 이선균 조진웅 연기력 좋은데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