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 출격 명령에 대해 "무차별 공격을 준비한 것이 사실이면 대량학살로 광주를 한국의 게르니카로 만들려 했던 광기 어린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광주를 한국의 게르니카로 만들려 했던 잔혹하고 악랄한 범죄를 규명해야 한다"며 "군의 치욕적인 과오를 반드시 씻겠다는 각오로 반드시 진상을 규명해 줄 것을 국방부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의 출격대기 명령 여부와 전일빌딩 헬기 사격사건에 대해 특별조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말했다.
또 "국회도 지켜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의혹을 포함해 진실(규명)에 대해 필요한 방안을 찾겠다"며 "신군부의 악랄한 행위를 규명해 더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야당도 편견 없이 응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문성현 신임 노사정위원장 임명에 대해선 "사회적 대타협을 모색하는 노사정위원회 재가동의 적임자"라고 평가했고 야당의 '편파 인사' 비판에는 "편견과 선입관이 담겨 있어 아쉽다"고 반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YTN 노조가 해직기자 복직과 관련해 감사 인사를 보낸 엽서 내용을 공개하며 "KBS와 MBC도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 출격 명령에 대해 "무차별 공격을 준비한 것이 사실이면 대량학살로 광주를 한국의 게르니카로 만들려 했던 광기 어린 계획"이라고 주장했다./사진=우원식 원내대표 페이스북
[미디어펜=정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