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현대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4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을 시작으로 '2017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는 천호점·신촌점 등 전국 12개 점포도 참여한다.
이번 예약 판매는 본 판매 상품보다 비교적 저렴한 예약 판매 행사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예약 판매 상품 물량을 20~30%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에서 예약 판매 상품 매출 비중은 2014년 7.5%·2015년 8.8%·2016년 9.3%를 기록했고 올해는 1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동안 한우·굴비·과일·선물세트 등 추석 인기 상품 180여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 특선한우 죽(竹) ▲한우 순우리 난(蘭) ▲제주 갈치 매(梅) ▲영광 참굴비 죽(竹) 등이다.
또한 쌍다리 돼지 불백 세트·현대 멸치 세우 혼합 세트·상주 곶감 둥시 세트·명인명촌 미본 장 등 5만원 이하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이밖에도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선물 데스크를 설치, 추석 선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생식품팀장은 "올 추석 예약 판매 기간에는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해 한우·굴비·과일·생선 간편식·양념육·전통 숙성장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약 판매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는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H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