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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음주운전 적발에 ‘무한도전’ 공식입장 “후속 조치 논의 중”

2014-04-23 13:00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가운데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뉴스를 전해드린 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이후 후속 조치 또한 신속히 논의하겠다”고 23일 밝혔다.

   
▲ MBC '무한도전' 캡처

한편 길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길은 현재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반성 중”이라며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 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하게 처신하겠다”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거듭 사과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 보도매체에 따르면 이날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길성준씨가 밤 12시30분께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며 “곧 소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09%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길의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길 음주운전 면허취소, 그럼 무한도전 하차하나?” “길 음주운전 면허취소, 이 마당에…무슨 생각으로 음주운전을 한거야” “길 음주운전 면허취소, 이미지 타격 엄청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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