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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시장 비교적 한산…송파는 소폭 하락

2017-08-26 07:55 | 김영배 부장 | budongsan@mediapen.com
[미디어펜=김영배 기자] 전세시장은 여름 휴가철과 소나기 등 계절적인 요인이 맞물리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넷째주(21~25일)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 0.02%,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올랐다.

서울에서는 동대문(0.11%)·광진(0.11%)·강동(0.11%)·구로(0.07%)·중랑(0.05%)·관악(0.04%) 순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동대문구 제기동 벽산 1000만원, 광진구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2000만원,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1000만~2000만원 정도 상향 조정됐다.

반면, 송파는 투자목적으로 거래된 물건들을 중심으로 전세물건이 늘어나면서 0.03%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김포한강(0.10%)·위례(0.04%)·분당(0.03%)·일산(0.03%)·평촌(0.02%)이 오르고, 파주운정(-0.10%)과 동탄(-0.01%)·광교(-0.01%)는 하락했다.

김포한강 구래동 한강신도시3차푸르지오 500만원, 분당 야탑동 매화공무원2단지 500만~1000만원, 일산 일산동 일산1차현대홈타운 5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에서는 안양(0.08%)·군포(0.07%)·의왕(0.06%)·광명(0.06%)·평택(0.06%)이 오르고, 고양(-0.03%)과 시흥(-0.02%)·의정부(-0.02%)·용인(-0.01%)·수원(-0.01%)은 떨어졌다.

안양 석수동 대주파크빌 1000만원, 군포 당동 용호마을e편한세상 500만원, 의왕 청계동 휴먼시아청계마을2단지와 4단지 500만~1000만원, 광명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과 철산동 도덕파크타운1단지가 2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고양 풍동 성원 500만원, 시흥 장곡동 숲속마을1단지는 500만원 떨어졌다.


[미디어펜=김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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